잠수 박세당(1629)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歲除日述懷 1(세제일술회 1) 섣달 그믐밤에 마음속에 품고있는 생각을 말하다

산곡 2024. 1. 4. 09:13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歲除日述懷  1(세제일술회  1)

섣달 그믐밤에 마음속에 품고있는 생각을 말하다

 

 

一身獨憔悴(일신독초췌)

이 한몸 홀로 초췌하니

 

萬事增傷憐(만사증상련)

온갖 일이 더욱 가슴 아프고 가엾구나

 

詎可度今夕(거가도금석)

어찌 오늘 저녁을 넘길 것인가

 

唯多思昔年(유다사석년)

오직 지난날의 일들만 많이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