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老 柏 (노 백) 늙은 잣나무
萬壑風霜重(만학풍상중)
겹겹의 많은 골짜기에 바람 거세고 서리 많이 내리니
千山草木凋(천산초목조)
이곳저곳에 있는 여러 산들의 풀과 나무가 시들었네
庭前數枝柏(정전수지백)
뜰 앞 몇 가지 잣나무만이
獨保歲寒條(독보세한조)
홀로 한겨울의 맹추위를 이겨 내는 가지를 지니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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