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 권 필(1569)

石洲 權 韠(석주 권필). 昨 夜 (작 야) 어젯밤

산곡 2023. 4. 23. 11:05

石洲 權 韠(석주 권필).    昨 夜 (작 야) 어젯밤

 

 

昨夜西園醉(작야서원취)

어젯밤 서원에서 술에 취해

 

歸來對月眠(귀래대월면)

돌아와 달 보다가 잠들었네

 

曉風多意緖(표풍다의서)

새벽바람이 흥취가 많아서인지

 

吹夢到海邊(취몽도해변)

내 꿈에 불어 매화 곁으로 보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