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 韠(석주 권필). 醉贈李子善(취증이자선)
술에 취해 이자선에게 주다
長劍脫相贈(장검탈상증)
허리에 차는 긴 칼도 뽑아서 서로 주었는데
酒巵安足辭(주치안족사)
술잔 따위를 어찌 지나치게 사양할까
男兒然諾地(남아연낙지)
대장부가 남에게 허락한 것은
頭白以爲期(두백이위기)
머리가 허옇게 세도록 지켜야 하네
'석주 권 필(1569)' 카테고리의 다른 글
石洲 權 韠(석주 권필). 詠道傍廢宅(영도방폐댁) 길가의 버려두어 낡아 빠진 집을 읊다 (0) | 2023.04.02 |
---|---|
石洲 權 韠(석주 권필). 江口早行(강구조행) 강어귀에서 아침 일찍 길을 떠나며 (0) | 2023.03.26 |
石洲 權 韠(석주 권필). 滴 滴 (적 적) 뚝뚝 (0) | 2023.03.12 |
石洲 權 韠(석주 권필). 題桐葉(제동엽)오동잎에 쓰다 (0) | 2023.03.06 |
石洲 權 韠(석주 권필). 雨夜書懷(우야서회)비 오는 밤에 회포를 쓰다 (0) | 2023.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