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江 南孝溫(추강 남효온). 長興偶吟 3(장흥우음 3)
장흥에서 언뜻 떠올라 읊다
落魄前身杜紫微(락백전신두자미)
실의에 빠진 처지는 전생에 두목 이었던 듯
楊州市上思依依(양주시상사의의)
양주의 저잣거리에서 생각이 어렴풋 하네
年華浪度秋將晩(년화랑도추장만)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 가을도 저물어가니
落葉一庭埋半扉(낙엽일정매반비)
온 뜰에 낙엽 쌓여 사립문이 반이나 묻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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