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江 南孝溫(추강 남효온). 長興偶吟 4(장흥우음 4)
장흥에서 언뜻 떠올라 읊다
秋風嫋嫋鴨江波(추풍뇨뇨압강파)
가을바람 솔솔 부니 압강에 물결 이는데
蘆荻蕭蕭間靑蓑(노적소소간청사)
푸른 도롱이 너머로 우거진 갈대와 물억새가 쓸쓸하기 만 하네
一曲琵琶行未就(일곡비파행미취)
한 곡조 비파의 노래는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多情居易淚如何(다정거역누여하)
다정한 백거이는 눈물이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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