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不亦快哉行 10(불역쾌재행 10)
또한 통쾌痛快하지 아니한가
淸宵巖壑寂無聲 (청소암학적무성)
맑게 갠 밤 바위와 골짜기 아무런 소리도 없이 고요하니
山鬼安棲獸不驚 (산귀안서수불경)
산귀신山鬼神도 편안히 쉬고 짐승들도 놀라지 않네.
挑取石頭如屋大 (도취석두여옥대)
집채만 한 큰 바위를 번쩍 들어 내리굴리면
斷厓千尺碾砰訇 (단애천척연팽굉)
까마득하게 높은 낭떠러지에서 바위 구르는 소리가 우렛소리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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