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 양사언(1517)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半月山(반월산) 반월산

산곡 2022. 12. 22. 07:23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半月山(반월산)  반월산

 

 

點碧獨蛾眉(점벽독아미)

푸른 점을 찍은 듯 아름다운 눈썹 모양의 산이 홀로있고

 

浮空橫缺月(부공횡결월)

허공에는 이지러진 달이 비껴 있네

 

妖蟆食何時(요마식하시)

요사스러운 두꺼비가 언제 먹어치웠는지

 

風落影山雪(풍락영산설)

바람은 그림자 진 산에 쌓인 눈만 날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