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蘭雪軒(허난설헌). 寄夫江舍讀書(기부강사독서)
한강변 강사에 공부하는 낭군에게
燕掠斜詹兩兩飛(연략사첨양량비)
제비는 비낀 처마에서 짝 지어 날고
洛花搖亂撲羅衣(낙화요란박라의)
지는 꽃은 어지러이 비단옷을 스칩니다
洞房極目傷春意(동방극목상춘의)
신방에서 기다리는 마음 봄을 아파하는 뜻은
草綠江南人未歸(초록강남인미귀)
강남에 풀 푸른데 님은 돌아오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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