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농암 김창협(1651)

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次屛間晦翁八絶 6(차병간회옹팔절 6) 병풍에 쓰인 회옹 주희의 절구 여덟 수에 차운하다

산곡 2024. 10. 16. 10:24

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次屛間晦翁八絶 6(차병간회옹팔절 6)

병풍에 쓰인 회옹 주희의 절구 여덟 수에 차운하다

 

錦繡繚爲山 (금수요위산)

수를 놓은 비단처럼 산이 두르고

 

山前江水瀉 (산전강수사)

산 앞으로는 강물이 쏟아져 내리네.

 

空翠無四時 (공취무사시)

먼 산의 푸른빛은 사철 변함이 없고

 

樓臺日瀟灑 (루대일소쇄)

누대樓臺는 날마다 맑고 깨끗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