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매당 이첨(1345)

雙梅堂 李詹(쌍매당 이첨). 春 遊(춘 유) 봄날을 다니며

산곡 2022. 10. 15. 11:54

雙梅堂 李詹(쌍매당 이첨).   春 遊(춘 유) 봄날을 다니며

 

 

梅花暖日柳輕風(매화난일유경풍) :

매화에는 따뜻한 햇빛, 버들에는 산들바람

 

春意潛藏浩蕩中(춘의잠장호탕중) :

봄 기분이 호탕한 마음 속에 숨어 있도다

 

欲識東君眞面目(욕식동군진면목) :

봄날의 참모습 알려거든

 

遍尋山北又溪東(편심산북우계동) :

북산이나 개울 동편을 두루 찾아 보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