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학봉 김성일(1538)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壺隱亭十二詠 11(호은정십이영 11) 호은정 주변의 열두 가지 경치를 읊다. 국희(局戲) : 바둑

산곡 2025. 1. 10. 07:18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壺隱亭十二詠 11(호은정십이영 11)

호은정 주변의 열두 가지 경치를 읊다.  국희(局戲) : 바둑

 

幽人無一事 (유인무일사)

속세俗世를 피해 조용히 사는 사람 할 일이 없으니

 

博奕賢乎已 (박혁현호이)

장기將棋바둑을 두는 것이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낫네.

 

晝永竹窻深 (주영죽창심)

낮 길고 대나무로 창살을 만든 창문窓門 깊숙한데

 

丁丁響敲子 (정정행고자)

딱! 딱! 바둑돌 두드리는 소리만 울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