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학봉 김성일(1538)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壺隱亭十二詠 12(호은정십이영 12) 호은정 주변의 열두 가지 경치를 읊다

산곡 2025. 1. 17. 08:45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壺隱亭十二詠 12(호은정십이영 12)

호은정 주변의 열두 가지 경치를 읊다

동회(洞會) : 동네의 일을 협의協議하는 모임

 

殺鷄聚比隣 (살계취비린)

닭을 잡고 이웃 사람들 모이니

 

歲暮役車休 (세모역거휴)

세밑에 일하러 나가는 수레 멈췄네.

 

好樂永今日 (호락영금일)

사이좋게 즐기니 오늘만큼은 길게 이어져서

 

且寬終歲憂 (차관종세우)

우선 한 해를 마치는 걱정을 늦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