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이하응(李昰應)
아호 : 석파(石坡)
제목 : 묵란(墨蘭)
언제 : 19세기
재료 : 족자 종이에 수묵
규격 : 93.2 x 27.6 cm
소장 : 한국개인
해설 : 석파(石坡) 이하응은 서화에는 영웅의 기개가 넘치고. 학자다운 문기(文氣) 또한 깃들어 있어. 특이한 멋과 운치가 흐른다. 金正喜는 석파의 난을 찬(贊)하여. 사란(寫蘭)은 가장 어려우니 그인품이 고고특절(高古特絶)하지 않으면 함부로 칠수 없다” 석파는 난에 조예가 깊으니 그 천기(天機)가 청묘(淸妙)하여 이에 이른 것이다” 라고 했다. 이 그림은 원래 쌍폭이었으나 지금은 이 한쪽만 전해 있다. 세간에는 대원군란(大院君蘭). 석파란(石坡蘭)이라 전해지는 그림이 많으나, 이 작품이 가장 확실하다 할수 있다. 화폭 왼편에는 농담을 섞은 먹으로 힘차게 난을 쳤고, 오른편에는 자신감 넘치는 초예체(草隸體)의 독특한 필치로 간기(干紀)와 낙관(落款)을 크게 써 난과 대립시키면서 시원스럽게 널찍한 여백을 남겨두고 있다. 아래위 여백의 글은 정인보(鄭寅普)의 제화(題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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