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초 김부용(여 1813)

金芙蓉(김부용). 戱題(희제)장난으로 짓다

산곡 2022. 11. 13. 12:31

金芙蓉(김부용).    戱題(희제)장난으로 짓다

 

 

長堤萬柳紗(장제만류사)

기나 긴 뚝 일만 버들 실로

 

織出織羅嶼(직출직라서)

곱게 짠 능라도

 

終憂錦水窄(종우금수착)

금수가 너무 좁아 종내 근심하다가

 

浮送浿江渚(부송패강저)

대동강으로 띄워 보낸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