栗谷 李珥 (율곡 이이). 遣 悶 [견 민] 답답한 속을 풀다.
開邊正苦修矛戟[개변정고수모극] :
변방 개척 정말 힘들어도 창들을 손질하고
卒歲寧遑蓺稻粱[졸세녕황예도량] :
편안히 여유롭게 한해 마치며 벼와 기장 심었네.
不是訏謀無肉食[불시우모무육식] :
큰 계책 바로잡지 않으면 고기와 음식도 없으니
杞人憂慮自難忘[기인우려자난망] :
기나라 사람의 우려를 진실로 잊기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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