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북 신광수(1712)

​石北 申光洙(석북 신광수). 入都門(입도문) 도문에 들어서며

산곡 2023. 12. 10. 19:42

石北 申光洙(석북 신광수).    入都門(입도문)  도문에 들어서며

 

 

春初亭前落帆催(춘초정전락범최) :

춘초정 앞에 돛 내리고는

 

船頭騎馬雨中來(선두기마우중래) :

뱃머리에서 말 타고 빗속을 온다.

 

三年綠水靑山事(삼년녹수청산사) :

삼년 푸른 물, 푸른 산의 일

一入都門滿面埃(일입도문만면애) :

도문에 들자 얼굴 가득 먼지가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