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 조식(1501)

南冥 曺植 (남명 조식). 贈別姉兄寅叔 1(증별자형인숙 1) 자형인숙과 작별하면서 줌

산곡 2024. 3. 24. 08:30

南冥 曺植 (남명 조식).   贈別姉兄寅叔 1(증별자형인숙 1)

자형인숙과 작별하면서 줌

 

 

積憂如草雨中新(적우여초우중신)

쌓인 시름 풀과같이 비가 오자 새로워져

 

太半生來此最辛(태반생래차최신)

한평생 가운데서 지금이 가장 쓰리네

 

倚馬臨歧渾不語(의마임기혼불어)

갈림길에서 말에 기대어 둘 다 말이 없는데

 

天涯消道又成春(천애소도우성춘)

하늘 끝으로 사라지는 길 또 봄을 이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