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윤선도(1587)

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詠房中共盆松梅(영방중공분송매) 방 안에 함께 분재한 소나무와 매화나무를 노래하다

산곡 2023. 5. 15. 07:01

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詠房中共盆松梅(영방중공분송매)

방 안에 함께 분재한 소나무와 매화나무를 노래하다

 

 

梅花須就暖(매화수취난)

매화나무는 모름지기 따뜻한 곳으로 가야겠지

 

不暖不能開(불난불능개)

따뜻하지 않으면 꽃을 피울수가 없으니까

 

松也凌霜雪(송야릉상설)

소나무는 눈서리도 이겨내는데

 

如何隨汝來(여하수여래)

어떻게 해서 매화나무를 따라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