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詠 鷄(영 계) 닭을 노래하다
細看돈庭姿(세간돈정자)
뜰에서 모이를 쪼는 모습 자세히 살펴보니
正與雉同規(정여치동규)
정말이지 하는 짓이 꿩과 똑같네
疑是山梁種(의시산량종)
아마도 꿩과 같은 부류인 듯한데
棲塒自犬羲(서시자견희)
복희씨 시절부터 홰에 깃들였던 모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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