晦齋 李彦迪 (회재 이언적). 喜 雨 (희 우 )단비가 내린다
松櫺一夜雨聲紛(송령일야우성분) :
소나무 창가에 온 밤에 비 내리는 소리
客夢初驚却喜聞(객몽초경각희문) :
꿈 속 나그네 놀라니 깨니 단비소리 들린다.
從此靑丘無大旱(종차청구무대한) :
지금부터 푸른 산에 큰 가믐은 없으리라
幽人端合臥巖雲(유인단합와암운) :
숨어사는 나는 단정히 바윗 구름에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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