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재 이언적(1491)

晦齋 李彦迪 (회재 이언적). 獨 樂 (독 악 )홀로 즐기다

산곡 2022. 11. 10. 19:05

晦齋 李彦迪 (회재 이언적).    獨 樂 (독 악 )홀로 즐기다

 

 

離群誰與共吟壇(이군수여공음단) :

무리를 떠났으니 누구와 같이 시를 읊을까

巖鳥溪魚慣我顏(암조계어관아안) :

바위의 새와 개울의 물고기 내 얼굴을 익혔구나.

 

欲識箇中奇絶處(욕식개중기절처) :

그 중에서도 특별히 좋은 곳을 알고 싶은데

子規聲裏月窺山(자규성리월규산) :

두견새는 우는데 달이 떠올라 산을 엿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