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逵( 박문규). 金剛山贈퇴운上人(금강산증퇴운상인)
금강산에서 퇴운 상인에게 지어주다
空門寂寂佛香初(공문적적불향초)
절은 조용하고 쓸쓸한 가운데 불당에 향기 막 피어오르고
八十眞僧出定餘(팔십진승출정여)
여든 살의 참된 스님이 선정에서 나오네
碧眼見人渾不語(벽안견인혼불어)
파란 눈으로 사람을 보며 한 마디 말도 없는데
滿身花雨一床書(만신화우일상서)
온 몸 가득 꽃비가 내리고 책상위에는 온통 책이로다
'금강산관련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小荷 趙成夏(소하 조성하). 東龜巖觀日出(동구암관일출) 동구암에서 해돋이를 바라보며 (0) | 2023.04.26 |
---|---|
小荷 趙成夏(소하 조성하). 金剛山 水簾洞(금강산 수렴동) 금강산 수렴동에서 (0) | 2023.04.19 |
凝窩 李源祚(응와 이원조). 發金剛行 4(발 금강행 4) 금강산으로 떠나며 (0) | 2023.04.05 |
凝窩 李源祚(응와 이원조). 發金剛行 3(발 금강행 3) 금강산으로 떠나며 (0) | 2023.03.24 |
凝窩 李源祚(응와 이원조). 發金剛行 2(발 금강행 2) 금강산으로 떠나며 (0) | 2023.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