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 김상헌(1570)

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紅碧兩桃(홍벽양도)홍도화와 벽도화

산곡 2023. 2. 6. 08:56

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紅碧兩桃(홍벽양도)

홍도화와 벽도화

 

 

一白復一紅(일백복일홍)

한 번은 흰 꽃이 피었다가 다시 한 번 붉은 꽃

 

交開山院中(교개산원중)

번갈아서 산사에 꽃이 피네

 

不嫌人不見(불혐인불견)

사람들이 보지 않아도 싫어하지 않고

 

猶自託春風(유자탁춘풍)

오히려 스스로 봄바람에 몸을 내맡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