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豊田驛曉起(풍전역효기)
풍전역에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다
春宵山館雨凄凄(춘소산관우처처)
봄밤 산속 객사에 비 쓸쓸하게 내리는데
旅夢初回第一鷄(여몽초회제일계)
첫닭이 울자 나그네 꿈에서 처음으로 깨었네
欲向北寬亭上望(욕향북관정상망)
북관정에 올라 바라보고 싶은데
蓬萊下處五雲迷(봉래하처오운미)
봉래궁이 어디인지 오색구르 어지럽게 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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