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명재 윤 증(1629)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贈法澄(증법징) 법징 에게 주다

산곡 2025. 1. 12. 07:38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贈法澄(증법징) 법징 에게 주다

 

澄師移錫近相隣(징사이석근상린)

법징 스님 거처를 옮겨 서로 가까운 이웃이 되었는데

 

還往雖稀意更親(환왕스희의경친)

비록 내왕은 드물지만 마음은 더욱 친하네

 

可惜東峯久寂寞(사석동봉구적막)

매우 아쉽게도 동봉이 오랫동안 고요하고 쓸쓸하더니

 

種梅看月是何人(종매간월시하인)

매화 심고 달 바라보는 사람 그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