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遊 子 (유 자) 집 떠나는 자식들
曉發西天拜北闈(효발서천배북위)
새벽에 통진을 떠나며 과거를 보러 나서는데
兩親執手恐遅歸(양친집수공지귀)
부모님이 손을 잡으며 더디게 돌아올까 걱정하시네
出門自落千行淚(출문자락천행루)
문을 나서는데 저절로 눈물이 줄줄 흐르지만
負米平生我未希(부미평생아미희)
한평생 나가 구차 스럽게 어버이를 모시고 싶지는 않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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