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자 혜심(1178)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夜坐示衆(야좌시중)야좌시중

산곡 2022. 12. 7. 07:45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夜坐示衆(야좌시중)야좌시중

 

 

吟風松瑟瑟(음풍송슬슬) :

바람은 소나무에 소소히 불고

 

落石水潺潺(낙석수잔잔) :

떨어진 돌에 물이 잔잔하도다.

 

況復殘月曉(황부잔월효) :

하물며 다시 달은 기울어 벌써 새벽인데

 

子規淸呌山(자규청규산) :

두견새는 산에서 맑게 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