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이색(1328)

牧隱 李穡(목은 이색). 感春(감춘) 봄날에

산곡 2022. 12. 26. 08:35

牧隱 李穡(목은 이색).   感春(감춘) 봄날에

 

 

花今衰未問來人(화금쇠미문래인) :

지금 꽃이 시들었지 오는 이에게 묻노니

 

恐是城中別有春(공시성중별유춘) :

성 안에는 봄이 따로 있을까

 

步上東山還大笑(보상동산환대소) :

걸어서 동산에 올라 오히려 크게 웃노니

 

東君何處着嫌親(동군하처착혐친) :

봄이 어느 곳엔들 친하고 친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