牧隱 李穡(목은 이색). 朝來(조래) 아침에
朝來危坐便題詩(조래위좌편제시) :
아침에 꿇어 앉아 문득 시를 짓어보노니
未必衰年耐苦思(미필쇠년내고사) :
노년의 괴로운 생각 잊기 위함만은 아니로다
有興宛然成好句(유흥완연성호구) :
흥이 생기면 완연히 좋은 시를 얻으나
只愁平淡格還卑(지수평담격환비) :
평담한 시격이 도리어 낮아질까 걱정일 뿐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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