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 이항복(1556)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寄申敬叔(기신경숙) 신경숙에게

산곡 2023. 3. 12. 08:03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寄申敬叔(기신경숙) 신경숙에게

 

 

兩地俱爲放逐臣(양지구위방축신) :

두 처지가 모두 쫓겨난 신하

 

中間消息各沾巾(중간소식각첨건) :

간간이 들리는 소식에, 눈물이 수건을 적시네

 

淸平山下昭陽水(청평산하소양수) :

청평산 아래의 소양강물은​

 

日夜西流到漢津(일야서유도한진) :

주야로 흘러 임금 계신 한강 나루에 이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