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 韠(석주 권필). 有 感 (유 감) 느끼는 바가 있어
萬事悠悠醉復醒(만사유유취복성)
여러 가지 온갖 일이 한가하고 여유로우니 취했다가 다시 깨는데
百年身世一浮萍(백년신세일부평)
한평생 내 신세는 물 위에 떠 있는 풀 한 포기 같기만 하네
逢人欲訴心中限(봉인욕소심중한)
만나는 사라마다 마음속의 한을 하소연하고 싶지만
可柰時時睡不聽(가내시시수불청)
때때로 조느라 듣지도 않는데 어찌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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