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최 립(1539)

簡易 崔岦(간이 최립). 次梅窓花潭韻 1(차매창화담운 1) 매창의 화담 시에 차운하다

산곡 2024. 6. 25. 06:18

 

簡易 崔岦(간이 최립).    次梅窓花潭韻 1(차매창화담운 1)

매창의 화담 시에 차운하다

 

 

盡日行山中(진일행산중)

온종일 산속을 돌아 다녔지만

 

不知茅棟處(부지모동처)

선생의 띳집이 있었던 곳을 모르겠네

 

白雲生樹顚(백운생수전)

흰 구름만 나무 꼭대기에서 피어오르고

 

時有樵童語(시유초동어)

이따금 땔나무 하는 아이의 말소리만 들려 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