簡易 崔岦(간이 최립). 題散畫六幅 3(제산화육폭 3)
낱그림 여섯 폭에 쓰다
倚松(의송) : 소나무에 기대다
落落長松身(락락장송신)
가지가 길게 늘어진 키 큰 소나무 줄기에
頎頎人獨倚(기기인독의)
헌칠한 사람 홀로 기대고 있네
前蹊斷往來(전혜단왕래)
앞길에는 오가는 사람들 발길도 끊어졌는데
盡日泓崢裏(진일홍쟁이)
온종일 깊은 산속에서 누구를 기다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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