象村 申欽(상촌 신흠). 感春贈人六首(감춘증인육수)
봄 느낌을 남에게 주며
役役街塵二十年(역역가진이십년)
애쓰며 벼슬길 이십년
致君堯舜志徒然(치군요순지도연)
임금님을 요순으로 만들려 했으나 뜻이 헛되었네.
春禽格格如呼我(춘금격격여호아)
봄새는 찍찍 나를 부르는 듯 하고
胡不歸來雪滿顚(호불귀래설만전)
산머리에 흰 눈이 가득한데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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