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過融上人蘭若(과융상인난야)
융상인의 절을 지나며
山頭禪室掛僧衣(산두선실괘승의) :
산꼭대기 암자에 가사(僧衣) 걸려있는데
窗外無人水鳥飛(창외무인수조비) :
사람은 보이지 않고 물새들만 날고 있네.
黃昏半在下山路(황혼반재하산로) :
해 저무는 산길을 내려오다가
卻聽泉聲戀翠微(각청천성련취미) :
종소리에 돌아보니 산빛 푸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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