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皐 金炳淵(란고 김병연). 放浪의 길(방랑의 길)
白雪誰飾亂泗天(백설수식난사천)
하얀 눈가루를 누가 하늘에 뿌렸을까
雙眸忽爽霽樓前(쌍모홀상제루전)
눈이 부시도록 다락 앞이 밝구나
練鋪萬壑光斜月(연포만학광사월)
모든 골짜기에 달빛이 어린 듯 하고
玉削千峰影透烟(옥삭천봉영투연)
산을 옥으로 깎은 듯 그 모습 그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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