栗谷 李珥 (율곡 이이). 山中四詠 2首(산중사영 2수)
산중에서 네 수의 시를 읊다. 月(달)
萬里無雲一碧天(만리무운일벽천)
만리에 구름 한 점 없는 온통 푸른 하늘,
廣寒宮出翠微巓(광한궁출취미전)
어스름한 산 마루에 광한궁1)이 활짝 열린다.
世人只見盈還缺(세인지견영환결)
세인들은 다만 찼다가 이지러지는 현상만 볼뿐,
不識氷輪夜夜圓(부식빙륜야야원)
달 바퀴가 밤마다 둥근 줄은 모르네.
'율곡 이이(1536)' 카테고리의 다른 글
栗谷 李珥 (율곡 이이). 山中四詠 4首(산중사영 4수) 산중에서 네 수의 시를 읊다. 雲(구름) (0) | 2023.04.29 |
---|---|
栗谷 李珥 (율곡 이이). 山中四詠 3首(산중사영 3수) 산중에서 네 수의 시를 읊다. 水(물) (0) | 2023.04.22 |
栗谷 李珥 (율곡 이이). 山中四詠 1首(산중사영 1수) 산중에서 네 수의 시를 읊다. 風(바람) (0) | 2023.04.08 |
栗谷 李珥 (율곡 이이). 降福寺石佛(강복사석불) (0) | 2023.04.01 |
栗谷 李珥(율곡 이이). 平昌環翠樓贈主守金成卿(평창환취루주수김선경) (0) | 2023.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