圃隱 鄭夢周(포은정몽주). 復州食櫻桃(복주식앵도)
복주에서 앵도 먹으며
五月遼東暑氣微(오월요동서기미)
오월맞은 요동땅엔 더운기운 미약해도
櫻桃初熟壓低枝(앵도초숙압저지)
앵도는 막 익어서 가지가득 휘청달려
嘗新客路還腸斷(상신객로환장단)
새맛보는 객지길서 도리어 애끊김은
不及吾君薦廟時(불급오군천묘시)
우리님이 묘당에도 천신할때 못가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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