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琴客遺畵扇題詩 (금객유화선제시)
거문고 연주자가 그림 부채를 주기에 그 위에 시를 쓰다
落日低山外(락일저산외)
지는 해는 산 너머로 뉘엿뉘엿 기울고
斜風吹浪頭(사풍취랑두)
비껴 부는 바람은 물결 위로 스쳐 가네
騎驢何處去(기려하처거)
나귀 타고 어디로 가느냐 하면
正好臥江樓(정호와강루)
눕기에 딱 좋은 강가 누각으로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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