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윤선도(1587)

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次韻酬方丈山人(차운수방장산인)

산곡 2023. 1. 24. 11:11

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次韻酬方丈山人(차운수방장산인)

차운하여 방장산인 에게 답하다

 

 

十年海上人(십년해상인)

십년 동안 바다에서 지내다가

 

一日塵間客(일일진간객)

오늘 하루 속세의 나그네가 되었네

 

引領望三神(인령망삼신)

목이 빠져라 삼신산만 바라보는데

 

彈文何百謫(탄물하백적)

탄핵 하는 글은 어찌하여 백 번이나 나를 책망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