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登鎭胡樓次楣上韻 1(등진호루차미상운 1)
진호루에 올라 처마 위에 쓰여 있는 시에 차운하다
來上危樓若有求(래상위루약유구)
위험스러울 만큼 매우 높은 누각에 올라와 무엇인가 찾는 것처럼
山河表裏騁眸周(산하표리빙모주)
대자연의 여기저기로 두루 눈길을 주네
能令氣岸添豪爽(능령기안첨호상)
굳고 착실한 마음이 더욱 호탕하고 시원시원 해지면서
遠客都無一分愁(원객도무일분수)
먼 곳에서 온 나그네 조금의 시름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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