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宿兪起甫命興溪齋(숙유기보명흥계재)
기보 유명흥의 시냇가 집에서 묵으며
雲水生涯儘不貧(운수생애진불빈)
대자연과 함께 하는 인생 다하도록 가난하지 않아
小齋淸絶壓溪濱(소재청절압계빈)
작지만 더할 수 없는 깨끗한 집을 시냇가에 지었네
休言春晩多佳景(휴언춘만다가경)
늦봄에 아름다운 경치 많다고 말하지 말아야 하니
月滿冰潭更爽人(월만빙담경상인)
달빛 가득한 얼음 연못이 더욱 상쾌하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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