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晏 起 (안 기) 아침에 늦게 일어나다
憶昨趨衙趁五更(억작추아진오경)
생각해 보니 지난날에는 이른 새벽 관아에 달려가
紫宸門外候天明(자신문외후천명)
대궐문 밖에서 날이 밝기를 기다렸네
北來三月都無事(북래삼월도무사)
북쪽으로 온지 석 달인데 일이 전혀 없으니
臥聽隣鷄報午聲(와청린계보오성)
누워서 이웃집 닭이 대낮을 알리며 우는 소리를 듣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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