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江 漲 (강 창) 강물이 넘치다
潦水侵沙岸(요수침사안)
땅에 고여 있던 빗물이 모래 언덕을 넘어 들어가니
危檣百尺高(위장백척고)
높이 솟은 돛대는 백 자나 되네
漭茫流勢急(망망류세급)
급한 기세로 끝없이 넓고 아들하게 흘러가는데
時聞老龍呼(시문로용호)
이따금 늙은 용이 부르짖는 소리 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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