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암 이덕무(1741)

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蠟 梅 1(납 매 1) 꿀기름으로 칠함

산곡 2023. 10. 23. 07:38

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蠟 梅 1(납 매 1) 꿀기름으로 칠함

 

 

柯自羅浮得(가자라부득)

가지는 나부산 에서 구했고

 

根從庾嶺來(근종유령래)

뿌리는 대유령에서 왔네

 

寒葩遊未得(한파유미득)

겨울 매화가 아직 피지 않아서

 

蜂蠟綴枝間(봉랍철지간)

밀랍을 가지 사이에 엮어 놓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