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 이항복(1556)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三物吟 2 (삼물음 2) 쥐

산곡 2023. 2. 13. 08:43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三物吟 2 (삼물음 2)   

 

 

廁鼠數驚社鼠疑(측서수경사서의) :

측간 쥐는 자주 놀라고, 사당 쥐는 의심 사니

 

安身未若官倉嬉(안신미약관창희) :

몸 보호하기는 관창에서 즐겁게 노닒만 못하리라

 

志須滿腹更無事(지수만복경무사) :

마음은 배불리 먹고 또 무사하길 바라나

 

地塌天傾身始危(지탑천경신시위) :

땅 꺼지고 하늘 기울면, 몸이 비로서 위태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