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湖 范成大(석호 범성대). 秋日田園雜興 9(추일전원잡흥 9)
가을 전원의 여러 흥취
租船滿載候開倉(조선만재후개창)
세선稅船은 쌀을 가득 싣고 창고가 열리기를 기다리는데
粒粒如珠白似霜(립립여주백사상)
진주 같은 쌀 한 톨 한 톨이 서리처럼 하얗네.
不惜兩鍾輸一斛(불석양종륜일곡)
세금으로 한 섬 낼 것을 두 섬이나 실어냈어도 아깝지 않으니
尙贏糠覈飽兒郞(상영강핵포아랑)
아직은 겨 속에 싸라기가 남아서 아이들 배는 채울 수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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