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봉 이수광(1563)

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古 意 2(고 의 2) 옛날이 그리워

산곡 2023. 4. 22. 10:45

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古 意 2(고 의 2)  옛날이 그리워

 

 

楊柳有新絲(양유유신사)

버드나무에 새 실이 푸르게 생겨나

 

絲絲千萬縷(사사천만루)

줄줄이 수도 없이 늘어졌지만

 

但解織春愁(단해직춘수)

다만 봄날의 근심이나 자아낼 줄이나 알지

 

何曾絆人住(하증반인주)

언제 일찍이 사랑하는 사람을 묶게 머무르게 한 적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