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蘭雪軒(허난설헌). 遣興 7 (견흥 7)
有客自遠方(유객자원방)
먼 곳에서 온 길손
遺兒雙鯉魚(유아상리어)
나에게 잉어 한 쌍을 주었네
副之何所見(부지하소견)
잉어 배 갈라 보니
中有尺素書(중유척소서)
비단에 쓴 편지 있네
上言長相思(상언장상사)
처음엔 보고싶다 하시곤
下問今何如(하문금하여)
끝에는 잘 지내는지 물으셨네
讀書知君意(독서지군의)
님의 뜻 알고 나선
零淚沾衣裾(영루첨의거)
난 그만 울어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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